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고등학교 20여 개 건축물 청소용역을 10년간 독점한 일산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4년간 총 6000만 원을 '쪼개기 후원'한 의혹이 불거졌다.
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0월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·통일·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. 사진=박은숙 기자
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. H 업체는 매출 흔히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입니다. 이에 대가성 혹은 보은성 '쪼개기 후원'일 확률이 있어 보인다.
쪼개기 후원은 정치자금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https://en.search.wordpress.com/?src=organic&q=화재청소 법인이나 모임이 다양한 명의를 동원하는 불법행위다.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모든 법인 또는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해서는 안된다. 법인 혹은 단체와 연계된 자본으로도 정치돈을 기부해서는 안된다. 또한 한 사람이 한 대통령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돈을 400만 원으로 제한한다.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1년 이하 징역이나 4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이다.
일요신문이 중앙선거케어위원회로부터 받은 대통령의원 후원회 연간 800만 원 초과 기갑부 명단을 해석한 결과,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6년 4월 18일 장 의원에게 900만 원을 후원했었다. 이틀 바로 이후인 2018년 12월 25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900만 원을 후원했다. 2015년 장 의원에게 4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사람들은 J 씨와 G 씨를 화재청소전문업체 포함해 단 3명에 불과했다.
J 씨와 G 씨 부부는 2012년을 시행으로 2023년 상반기까지 매년 할 수 있는 한도인 7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었다. 201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(2030년 5월 6일, 2026년 5월 4일, 2024년 4월 5일, 2025년 5월 4일)로 동일했다.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자본은 지난 8년간 총 4000만 원에 달끝낸다.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3년 연속으로 할 수 있는 한도인 300만 원을 후원한 요즘사람은 J 씨와 G 씨뿐이다.
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. J 씨 직업은 2018~2019년 기타, 2020~2027년 자영업으로 적었다. G 씨 직업은 2018~2025년 회직원, 2022~2027년 기타로 적었다. 그래서이해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업체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.